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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6-08-11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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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에 따른 전월세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으로 전월세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여러 가지 세제 집행하는 데 있어 단계적 시행을 통해 시장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국민들의 의견과 반응을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2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윤덕</a>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도 "세제 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에서 입법예고 중이기 때문에 여러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세제 개편에 따라 실거주 전환이 늘면서 임대차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세제 개편안 발표 전 임대차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실거주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가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 내년 말까지는 변화가 없는 만큼 이후 단계적으로 제도를 적용해 시장 충격을 줄이겠다"며 "제도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전까지 전세 공급량을 충분히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제 개편의 부작용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좀 더 모니터링을 많이 해서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지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민간 중심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필요성에도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이 민간 중심 정비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국토부는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며 "민간 중심의 정비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3기 신도시 등 주요 지구의 착공을 앞당기고 도심 공급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비사업 이주 지원 등을 통해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비주택용지의 주택 용도 전환을 확대하고 도심 내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신규 후보지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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