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 후보 6명 확정, '내부' 양종희·이재근·이창권·이환주 '외부' 권광석 포함 2명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2026-07-03 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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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6명이 확정됐다. 내부에서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이재근 부문장, 이창권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외부에서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3일 다음 회장 선임을 위한 1차 숏리스트(최종 후보군)으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사진), 이재근 지주 부문장, 이창권 지주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내부 후보 4명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명 등 외부 후보 2명, 모두 6명을 확정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3일 회의를 열고 내부 후보자 4명과 외부 후보자 2명 등 모두 6명을 차기 회장 후보 1차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후보 4명에는 양종희 회장과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 겸 WM·SME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미래전략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양 회장은 2023년 11월 KB금융지주 회장에 올라 이번에 첫 연임에 도전한다.
이재근 부문장과 이창권 부문장은 각각 1966년생, 1965년생으로 2024년 12월 그룹 임원인사에서 신설한 부문장 직위에 올랐다. 그룹의 해외사업과 미래전략사업 강화 등 핵심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1964년생으로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KB라이프생명 대표 등을 거쳐 2025년 1월 KB국민은행장에 취임했다.
애초 업계에서는 지주 부문장 3명이 1차 숏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김성현 CIB마켓부문장은 후보에 들지 못했다.
외부 후보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은 1963년생으로 울산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해 우리은행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와 은행 홍보실장, 우리은행 IB그룹장 등을 지냈고 2020년 우리은행장에 올랐다.
그 뒤 우리금융캐피탈 고문, 롯데카드 고문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아연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외부 후보 1명은 본인이 요청할 경우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면접을 거쳐 2차 숏리스트 3명 안에 들면 그때 공개된다.
회추위는 이날 확정된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8월27일 1차 인터뷰를 진행해 2차 숏리스트 후보 3명을 정한다.
그 뒤 9월11일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한다.
조화춘 회추위 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 후보 검증과 평가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