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증권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2분기 미국 관세 환급으로 실적 기대 이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7-03 09:5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전자는 2026년 2분기 관세 환급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2분기 미국 관세 환급으로 실적 기대 이상"
▲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LG전자 주가는 19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대폭 웃돌 것"이라며 "미국 관세 환급 효과이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원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판가 인상과 원가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방어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2026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8조577억 원, 영업이익 1조248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00% 증가하는 것이다.

LG전자는 2분기 미국 정부로부터 관세 환급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부과했던 특정 관세들이 올해 2월 미국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이미 납부했던 관세를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관세 환급 절차를 진행했다.

LG전자가 2025년 미국 정부에 지급한 관세는 약 6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 로보틱스 등 신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쿨링 시스템은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의 품질 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으며, 최종 테스트 완료 뒤 6~9개월 내 실적 기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틱스 사업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을 위한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고도화에 필요한 동작 데이터를 축적하고, 중장기적으로 가정용·산업용 로봇 시장 전반에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원가 효율화를 통한 이익 체력 개선으로 안정적 실적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세 환급에 따른 단기 실적 호조와 신사업 본격화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의 실적 기여는 2027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로보틱스 사업의 경우 빅테크 업체와 협력 소식에 따른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국 캐피털그룹 KT&G 지분율 8.2%로 확대, "성장성과 경쟁력 인정"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6명 확정, '내부' 양종희·이재근·이창권·이환주 '외부' 권광..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민성장펀드 '지역전용리그' 신설, 지방기업에 5년 동안 1조 투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반등' SK하이닉스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기관 매수세..
우리금융지주, 동양생명 소액주주 주식매수청구가 9356원으로 10% 올려
우리은행 고객정보 1만7551건 유출, "외부 NFT 개발업체 직원 과실"
6월 외환보유액 4273억6천만 달러로 소폭 증가, 세계 순위 한 단계 밀려 13위
LG그룹 영남권에 9조4천억 투자, 공조·디스플레이·기판 AI 역량 고도화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우주항공TOP10' 18%대 올라 상승률 1..
이재명 "영남이 세계 제조업 1위로 나아갈 것", 주요 기업 312조 투자 계획 적극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