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채널Who] 재무적 가치 부족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착한 경영' 홍보 수단으로 전락했다

성현모 기자 lordsami@businesspost.co.kr 2026-07-02 1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는 시장의 큰 관심을 받지만, 상반기 말에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환경 지표들이 기업의 실제 매출이나 영업이익 같은 경제적 가치와 연계되지 못한 채 단순 숫자 나열에 그치기 때문이다.

화려한 환경 수치라도 자본시장의 언어인 '재무적 가치'로 번역되지 않으면 시장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불완전한 지표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ESG 활동이 본업이 아닌 홍보용 '과외 활동'이나 생색내기 수단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탄소 다배출 업종인 철강 산업조차 재무제표와 단절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구성하고 있다.

보고서가 분리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 내 ESG 부서와 회계 부서가 별도 조직으로 나뉘어 있고 보고 체계도 다르기 때문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2의 재무제표'처럼 만들어 환경 지표와 기업의 재무적 이익을 긴밀하게 연동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채널후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메타 공포' SK하이닉스 주가 14%대 급락, 코스피 반도체 차익실..
이재명 "3대 메가프로젝트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양극화 완화에 국정 성패 달려"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차남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 승진, 미래성장실 맡는다
[현장] 금감원장 이찬진 "가상자산, 제도권 산업 도약하려면 내부통제 강화해야"
'딥시크' '터보퀀트' 이은 '메타 쇼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번에도 실적으로 극복?
삼성전기, 스미토모화학과 4800억 규모 유리기판 소재 합작법인 설립
한국은행 "7월 물가상승률 6월보다 다소 낮아질 것, 고물가는 지속"
[인터뷰] 자본시장연구원 이석훈 "중소형 증권사 섹터 특화 IB에 중소기업 육성 길 있다"
[현장] 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속도, 거래소 "올해 시총 요건 미달 50곳 상장폐지"
중국 전기차업체 자율주행 반도체 개발에 속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 될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