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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934만 원대 하락, 지속되는 내림세에 개인·기관 투자심리 위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7-01 08: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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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8934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 위축과 매도세 가속화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8934만 원대 하락, 지속되는 내림세에 개인·기관 투자심리 위축
▲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4% 내린 893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7% 낮은 239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19% 내린 158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32% 하락한 1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80%) 트론(-1.23%) 에이다(-0.4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66%) 유에스디코인(0.66%) 유에스디에스(0.86%)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전문지 더스트리트는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자금을 빼내며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스트리트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월 말 5만9천 달러(약 9133만 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더스트리트는 “가격 하락 흐름이 강해지며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 걸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가격 하락에 관련 파생상품 자금 유출이 가속화하고, 이에 다시 가격이 내리는 흐름이 발생한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이에 투자심리 역시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는 6월30일 16을 기록하며 ‘극도의 공포’를 가리켰다.

기관투자자 수요도 약화하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도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화폐분석플랫폼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시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월14일부터 6월 말까지 약 40억 달러(약 6조2천억 원)가 순유출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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