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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네이버·카카오·토스 계열 전자금융업자 CIO 소집, "전통금융 이상의 IT 안정성 확보해야"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6-24 1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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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네이버, 카카오, 토스 계열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IT 안정성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빅테크 계열 전자금융업자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 네이버·카카오·토스 계열 전자금융업자 CIO 소집, "전통금융 이상의 IT 안정성 확보해야"
▲ 금융감독원이 24일 빅테크 계열 전자금융업자 최고정보책임자(CIO)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비바리퍼블리카, 토스페이먼츠 등이 참석했다.

전자금융업자는 디지털 기술에 바탕을 두고 간편결제(페이), 송금, 선불전자지급수단(머니) 발행·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빅테크 계열 회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전산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6년 빅테크 계열사에서 △계열사 서비스 포함 결제·충전·송금 서비스 중단 △DB서버 과부하에 따른 주문·결제 서비스 중단 △자금이체 중복출금 등이 잇달아 발생했다.

이종오 금융감독원 디지털·IT 부원장보는 “국민 일상과 밀접히 연결돼 있고 ‘돈’과 ‘정보’가 함께 이동하는 거래인 만큼 전산사고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클라우드 등으로 외부와 연계돼 사고가 전이 및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전통 금융회사 이상의 IT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빅테크 플랫폼에는 방대한 개인정보가 쌓인 만큼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금융감독원은 “전산장애와 같은 사고가 빈발하는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미흡 사항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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