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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힘합쳐 스타트업 육성, 이억원 "모험자본이 국가경쟁력"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6-23 1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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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모험자본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마포구 SVC서울에서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공동행사’를 열었다. 
 
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힘합쳐 스타트업 육성,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99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억원</a> "모험자본이 국가경쟁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SVC서울에서 열린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모태펀드와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연계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억원 원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유관기관 관계자, 5대 금융그룹, 유망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억원 원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우주, 에너지까지 이르는 미래 산업의 승패는 누가 더 오래, 더 크게, 더 과감하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기다려주는 인내자본과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자본 생태계는 국가 경쟁력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두 펀드의 이어달리기는 단순히 두 펀드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자금 공급의 연속성뿐 아니라 혁신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현장의 걸림돌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펀드 연계가 아니라 초기 창업기업 지원에 집중해 온 모태펀드와 스케일업 단계의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는 국민성장펀드를 연결해 혁신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산업과 금융, 기술과 자본, 기업과 투자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행사 1부에서는 모태펀드 투자로 성과를 낸 유망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펀드 간 투자 이어달리기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벤처·스타트업이 초기 성장 단계를 넘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스케일업 단계에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연속성 있는 투자 체계 구축 필요성을 논의했다.

2부 공동 기업설명회(IR)에는 모태펀드 투자기업 가운데 딥테크 분야 등 유망기업 11곳이 참여해 성장 로드맵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실제 투자 유치를 위한 심층 기업설명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운용사·기업 간 1대1 밋업도 진행돼 실질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억원 원장은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스케일업 단계에 연속성 있는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이번 이어달리기 체제의 핵심”이라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과 미래 성장 분야에 모험자본을 집중 공급해 ‘생산적 금융’의 기틀을 확고히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과 미래 성장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하는 정책펀드로 출시 직후 흥행에 성공했다.

5월 출시된 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판매 개시 5영업일 만에 전량 판매됐다. 가입자는 모두 3만258명으로 집계됐으며 15일부터 본격 투자 운용에 들어갔다. 

예상을 웃도는 투자 수요에 정부는 추가 펀드 조성을 결정했다. 애초 연간 6천억 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1차 펀드 흥행에 힘입어 3분기 6천억 원 규모의 2차 펀드도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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