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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1~5월 수주점유율 21%로 1년새 2%포인트 증가, 중국과 격차 좁혀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6-09 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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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5월 글로벌 선박 수주점유율 21%를 기록하며, 중국 조선업계와 4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수주점유율 격차는 지난 1~4월 53%포인트 벌어졌다가 5월 한 달간 한국 조선업계가 점유율 44%(수주량 199만CGT)를 기록하면서 격차를 줄였다.
 
K조선 1~5월 수주점유율 21%로 1년새 2%포인트 증가, 중국과 격차 좁혀져
▲ 한국 조선 업계의 2026년 1~5월 글로벌 신조 선박 수주 점유율이 21%를 기록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9일 영국 해운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5월 글로벌 조선 업계의 총 수주량은 3356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지난해 1~5월보다 62.4% 증가했다.

한국 조선 업계의 수주량은 1~5월 총 708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9% 증가했다. 수주점유율은 21%로 1년 새 2%포인트 증가했다. 

5월 한국 대형 조선소의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가스운반선과 암모니아운반선 위주로 수주가 많았다.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는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3척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2척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 6척 등을 수주했다.

한화오션도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 3척 △LNG운반선 2척 등을 수주했고, 삼성중공업도 △LNG운반선 6척 △초대형가스운반선 2척 △유조선 2척 등을 수주했다.

중국 조선 업계의 1~5월 수주량은 2298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8% 증가했다. 수주 점유율은 68%로 1년 새 13%포인트 증가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이 2025년 2월 중국 조선·해운 업계를 겨냥해 입항수수료 부과 조치 등을 발표하면서 2025년 상반기에는 선주들의 발주가 뜸했다가 조치가 유예된 뒤로 올해 주문이 몰리는 모습이다. 

5월말 기준 국가별 수주잔고를 보면 한국이 3706만CGT(점유율 19%), 중국이 1억29435만CG(점유율 65%)다.

신조 선박 가격은 급등했다.

2026년 5월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5.01로 지난달과 비교해 1.6포인트 증가했다.

선종별 선가를 보면 LNG운반선(17만4천CBM급)은 2억4850만 달러로 1년전보다 650만 달러 낮아졌다.

초대형유조선(31만5천~32만DWT)은 1억3050만 달러로 1년 새 550만 달러 증가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천~2만4천TEU급)은 2억615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00만 달러 하락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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