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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판매 확대로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4-14 1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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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생산·판매 확대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판매 확대로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LG전자 >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고효율 히트펌프 사용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낮춘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해 수익화하고, 해당 수익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재투자한다. 

히트펌프는 공기, 물, 지열 등 외부 열원을 실내 난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화석 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난방 설비에 비해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냉·난방과 급탕 등 열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히트펌프를 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2024년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는 91만 톤으로,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 톤에 근접한 수치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골드스탠다드에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위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예상 효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진행하며, 사전 안내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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