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13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6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 14일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로 7만 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 타워(G-TOWER)의 모습. <넷마블> |
정 연구원은 "기존 라인업의 매출 감소를 반영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15.8%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
넷마블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998억 원, 영업이익 71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43.3% 늘어난 것이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35.7% 줄어든 수치다.
기존 라인업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올해 신작의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넷마블은 3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출시했다.
2분기부터는 신작 성과에 힘입어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4월 '몬길: 스타다이브', 6월 '솔: 인챈트'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엔 3월 출시한 작품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상반기 기대작들의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며 "6월부터는 북미 지역부터 순차적인 구글플레이 수수료 인하가 시작돼 등 비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작을 통해 2025년부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의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2026년에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