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찾아 매대를 둘러보고 있다. < CJ >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진출을 앞두고 올리브영 현장 점검에 나섰다.
CJ는 29일 뉴스룸을 통해 이 회장이 26일에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은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매장이다. 올리브영이 2012년 명동 플래그십 매장을 세운 뒤 15년 동안 쌓아온 글로벌 상권 전략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이 회장의 이번 방문은 올리브영의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 점검으로 해석된다.
명동 매장은 외국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실제 매출도 대부분 외국 고객에서 발생해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 회장의 방문 동선도 글로벌 관광객의 구매 패턴 동선과 동일하게 설계됐다.
외국의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색조 카테고리 공간부터 시작해 식품과 건강 식품을 포함해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을 방문했다.
그 뒤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건강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와 마스크팩, 선케어 등 스킨케어 진열 매대까지 점검했다.
CJ 측은 이날 이 회장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은 마스크팩 진열 매대를 확대한 특화 공간 '마스크 라이브러리'였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100여 개 브랜드를 두서관처럼 구성해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다.
이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도 이처럼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명동에서 검증된 성공 공식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