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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OCI그룹 오너 3세, '포스트 수산화칼륨' 탄소포집·그린수소로 2030년 매출 3.5조 목표 [2026년]
채명석 기자 oricms@businesspost.co.kr 2026-03-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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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이우일은 유니드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수산화칼륨의 세계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탄소 포집과 그린수소를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1981년 8월8일 서울에서 이화영 유니드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미국 엔디코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유니드에 입사해 CA 사업부 미주 담당으로 근무했다.

울산공장 부공장장과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23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비즈니스포스트>
△4년 연속 1조 원 이상 매출 올려
유니드가 4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유니드는 2025년 연간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20.4% 증가한 1조3388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8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4.3% 감소한 653억 원이었다.

이로써 유니드는 2022년 1조4049억 원으로 처음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뒤 2023년 1조1337억 원, 2024년 1조1116억 원에 이어 2025년 1조3388억 원까지 4년째 조 단위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의 최근 3개월 전망치를 취합 평균한 컨센서스(매출 1조4954억 원, 영업이익 1081억 원, 당기순이익 825억 원)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특히 건전지, 식품첨가제, PHBA, 의약, 농약 등을 생산 판매하는 중국 UJC의 2025년 매출액은 15억4146만 위안으로 2024년(14억4314만 위안)보다 7.1% 증가했다.

중국 OJC는 2025년 8억5625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 8억9657만 위안보다 4.5% 감소했다.

기존 중국 종속회사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2025년 가동을 시작한 UHC가 4억9313만 위안의 신규 매출을 기록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유니드는 “2025년 중국 후베이성 이창 공장(UHC)의 원활한 가동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 및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도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일회성 요인 발생과 원료 부산물인 염소 가격 약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유니드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2030년 매출 3조5천억 원 목표 제시
이우일은 2030년 3조5천억 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우일은 2026년 3월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이우일은 “2030년 매출 3조5천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올해는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드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3388억 원, 영업이익 88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6년에는 기존 주력 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탄소포집(CCUS) 등 친환경 신성장동력 사업을 가시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단 방침을 내놨다.

이우일은 “기존 사업의 견조한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속성장을 달성하겠다”며 “더불어 지속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드는 2025년 결산 현금 배당을 1주당 2천 원으로 확정하고 전년 대비 11% 확대된 금액으로 4월17일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니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4년 상장 이후 22년간 흑자 배당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정부의 주주 친화 정책인 배당 절차 개선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배당기준일을 3월31일로 변경한 바 있다.

△경영 효율성 제고 위해 리더십 재편
유니드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리더십 체제를 재편했다.

2026년 3월19일 서울 중구 유니드 본사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의승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상배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상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로써 유니드는 이우일과 김상배 대표가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를 새롭게 맞았다.

이번 개편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수요 변동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배 사장은 글로벌 시장 통찰력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02년 중국 UJC 공장 설립 초기 멤버로 중국 법인장과 생산기술부문장을 역임했다.

20년 이상 중국 사업을 이끌어 온 현장 중심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내 경쟁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이우일은 유니드의 2026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부회장에 올랐다.

유니드는 2025년 12월2일 2026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해당 인사에서 이우일은 대표이사 사장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니드는 “이번 인사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향후 핵심 사업 경쟁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우일은 2025년 3월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이우일은 2023년 3월16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표 선임 8개월만인 2023년 11월30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1981년생인 이우일은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리는 OCI 창업주 고 이회림 회장의 손자이자, 이회림 회장의 3남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의 장남이다. OIC그룹의 오너 3세다.

유니드에서 CA사업부 미주 담당, 울산공장 부공장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젊은 리더십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범 준수·부패 방지 ISO 인증 동시 획득
유니드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025년 7월10일 발표했다.

ISO 37301은 조직이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 기준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경영시스템을 설계·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ISO 37001은 뇌물 수수 등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에 대한 내부 통제 체계를 갖췄는지를 검증하는 부패 방지 분야의 국제 인증이다.

두 인증은 기업의 윤리·준법 수준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된다.

유니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급변하는 외부 환경과 복잡해지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내외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축인 지배구조 영역의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윤리·준법 경영 체계를 전사적으로 정비했다.

△‘무재해 4배수’ 달성
유니드 울산공장이 2025년 5월3일 기준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다.

유니드는 2021년 1월25일부터 근로자 수 100∼199인 기준 무재해 1배수(390일)를 목표로 무재해운동을 시작했으며, 총 1560일에 달하는 무재해 4배수를 이뤘다.

이 기간 유니드는 대기와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환경 분야에서 단 1건의 사고 없이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유니드는 정기적인 안전교육, 위험 요소 사전 제거,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힘을 기울여 이번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설비 개선 및 아차 사고 제안 활동, 근로자와 현장관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리더 모임, 무재해 배수별 달성 인센티브 제도 등을 통해 안전 우선주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후베이성 이창 공장 준공, 중국 내륙 생산 거점 활용
유니드가 중국 내륙에 수산화칼륨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유니드는 2025년 4월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서 신규 수산화칼륨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이우일을 비롯 이화영 회장, 정의승 부회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중국 정부 관계자,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요 협력사, 기업 관계자 등 약 230명이 참석했다.

유니드는 약 2300억 원을 투입해 총 18만t의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이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1차 생산라인은 9만t 규모로, 2025년 1월 시운전을 시작해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2026년 착공 예정인 2차 생산라인을 통해 2027년까지 추가 9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니드는 기존 32만t의 중국 내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2026년 41만t, 2027년 50만t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칼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바라봤다.

특히 광둥, 충칭, 사천, 장시 등 중국 중서부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우일은 “이창 공장 준공은 유니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1차 라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추가 증설도 차질 없이 진행해 중국 시장 내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25년 4월21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 공장 준공식에서 회사 임원 및 중국 정부 관계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니드>
△인사제도 개편, 직급·호칭 체계 간소화
유니드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유니드는 2025년 1월 인사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직급·호칭 체계는 사무직은 기존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 6단계에서 ‘주임-선임-책임-수석’ 4단계로, 사무 지원은 ‘사원-전임’ 2단계로 간소화했다.

수직적인 위계 구조를 개선하고 직급별 기대 역할을 명확히 설정함으로써 직원들이 자신의 성장 단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한 인사 평가를 위해 평가 오류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는 임직원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개편 과정에서 임원 및 팀장 인터뷰, 직원 설문조사, 직원 설명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를 반영한 개선 방향을 설정했다.

이우일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새로운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유니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직혁신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 ‘탄소중립 선도 도시 사업’ 참여, 탄소 포집 구축
유니드는 2025년 1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충남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사업에 따라 보령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320만t 감축을 목표로 수소, 태양광 등 에너지 전환 중심의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유니드는 이번 사업에서 탄소 포집 및 활용 부문에 참여하기로 했다.

자체 개발한 탄소 포집 시스템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보령시 소재 스마트팜에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 포집 시스템은 2028년 설치해 약 2년간 시범 운영한다.

유니드 관계자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탄소 포집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유니드비티플러스, 방열 소재 사업 진출 기반 마련
유니드비티플러스가 2024년 7월 옥스머티리얼즈 지분 8만5천714주를 약 60억 원에 인수하고 방열 소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분 투자 후 유니드비티플러스의 옥시머티리얼즈 지분율은 29%가 됐다.

이번 투자로 유니드비티플러스는 기존 목질 판상재 사업을 넘어 방열소재 사업에 진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유니드 목재 사업부에서 인적분할한 국내 중밀도섬유판(MDF)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옥스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및 전자기기 방열 제품과 전기차 열폭주 차단 패드를 생산하고 있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자체 MDF 마루 브랜드 ‘올고다’ 론칭 이후 수소 안전 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154억 원 교환사채 발행, 신사업 투자 속도
유니드는 2024년 6월 신사업 투자 및 운영자금 확보 등을 위해 154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 및 자사주 처분을 했다.

이번 교환사채는 유니드가 보유한 자기주식 12만8671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며, 이는 주식 총수 대비 1.9%에 해당했다.

발행금리는 표면 및 만기 이자율 0%, 만기는 5년이었다. 교환가격은 주당 11만9847원으로 기준 주가의 15% 할증률로 발행됐다. 시가 하락에 따른 리픽싱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유니드는 조달된 자금을 신사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 원재료 구매 등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수전해(AWE)와 탄소 포집·저장(CCS) 및 직접 탄소 포집(DAC)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수산화칼륨(KOH) 신규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짰다.

또 칼륨 제품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안정적인 자본 확보를 통해 신규 사업 영역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높은 교환가격 할증률로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 염화파라핀왁스 공장 완공
유니드는 중국에 신규 염화파라핀왁스(CPs)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했다.

2024년 7월 중국 신규 염화차라핀왁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9만t 규모의 염화파라핀왁스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약 9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염소를 자체적으로 소비해 수산화칼륨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염소 가격 변동에 따른 실적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유니드는 중국 장쑤성 내 CPs 업체 2곳이 사업에서 철수해 중국 내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명절 기간 액체 염소 원거리 판매가 어려웠던 문제도 신규 공장 가동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신규 공장 완공은 유니드 중국 법인의 수산화칼륨 생산 안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유니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창사 이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했다.

유니드는 2024년 3월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다미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다미 교수는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와 리스크관리위원회·ESG위원회 위원장, 한세실업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WCD 코리아)에서 전략 및 홍보분과 위원장도 맡고 있다.

창사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정다미 교수는 ESG 경영의 전문 지식 및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니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유니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하고 균형 잡힌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왼쪽)이 2024년 1월24일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이사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드>
△전자투표제·온라인 배당조회 도입
유니드는 2024년 2월29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자투표제와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 서면투표제를 진행해 온 유니드는 2024년 3월28일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추가 도입,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독려해 주주 권익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배당금 지급 안내도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했다.

종이 사용을 줄여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언제 어디서든 최신 배당금과 배당 예상 금액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오배송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 원 지분 투자
유니드는 2024년 1월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

솔리비스는 균질하고 이온 전도도가 높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습식 합성법’, 공정비용 절감과 합성 시간 단축으로 생산성을 높인 ‘공정변수 조절 메커니즘’ 등을 적용한 고체전해질 생산 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업체다.

유니드는 앞서 2021년 선행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로 솔리비스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꼽히며 성장 잠재력이 큰 이차전지 산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 외에도 수소, 탄소 포집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공장 증설, 40만t 수산화칼륨 생산능력 확보
유니드는 2023년 9월 울산공장에 110억 원을 투입해 2만t 규모의 증설을 완료했다.

울산공장 증설은 수산화칼륨(가성칼륨)과 탄산칼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유니드 국내 법인은 총 40만t의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유니드에서 생산하는 수산화칼륨은 탄소 포집을 위해 사용하는 탄산칼륨의 원재료로, 수전해용 전해질과 농약, 비료, 의약품뿐만 아니라 태양전지, 고부가합성수지(ABS) 등의 플라스틱 중합 촉진제로 사용된다.

유니드는 당시 중국 장쑤성에도 32만t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과 중국을 합하면 총 72만t 규모의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수산화칼륨 시장은 약 200만t 규모로 추정되며, 생산능력 기준으로 유니드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약 34%로 세계 정산급으로 평가됐다.

유니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18만t 규모의 신규 수산화칼륨 공장 건설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사주 1만 주 분할 장내 매수
이우일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자사주 1만 주를 분할로 장내 매수했다.

유니드는 2023년 8월22일 공시를 통해 이우일이 개인 명의로 1만 주의 유니드 자사 주식을 매수했으며, 취득 평균단가는 5만3797원으로 약 5억4천만 원 규모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우일이 보유하는 주식은 기존 22만3449주에서 새로 취득한 1만 주를 더해 23만3449주가 됐다. 당시 전체 발행주식 기준으로 지분율은 3.45%다.

이번 주식 매수는 이우일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됐다.

유니드 관계자는 “40대의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체질 개선과 신사업 발굴로 주주가치 및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적 분할 후 재상장 첫날 ‘껑충’
유니드가 화학사업부와 보드사업부를 인적 분할하면서 분할 회사간 주가의 희비가 크게 갈렸다.

보드사업부가 떨어져 설립된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첫날부터 20% 넘게 급락한 반면 기존 화학사업부만 남은 유니드는 상승세를 탔다.

유니드는 인적 분할 후 재상장 첫날인 2022년 11월28일 7.19% 오른 9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드는 인적 분할 절차에 들어가면서 10월2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반면 유니드에서 보드사업부가 분할돼 신규 상장한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이날 하루 27.25% 급락한 7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 희석 요인으로 지목됐던 건자재 사업이 떨어져 나오면서 유니드 주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는 유니드가 화학,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가성칼륨·탄산칼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건자재 사업 때문에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니드는 2022년 들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가성칼륨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유니드의 2022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2.16% 늘어난 4402억 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479억 원을 기록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분할 상장한 유니드의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조256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신설한 유니드비티플러스의 시총은 비슷한 업체인 한솔홈데코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하면 969억~1744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샷법’ 1호 기업 선정
유니드는 한화케미칼, 동양물산기업과 함께 이른바 ‘원샷법’(기업활력법) 승인 1호 기업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9월8일 유니드, 한화케미칼, 동양물산기업 등 세 기업이 신청한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해당 기업들은 신속한 기업결합 심사, 법인세 이연, 연구개발(R&D)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한 번에 받게 됐다.

기업활력법은 정상 기업의 자율적 사업 재편을 돕는 법으로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 주고 패키지로 여러 정책 지원을 해줘 ‘원샷법’으로 불렸다.

이번 승인은 2016년 9월7일 열린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이뤄졌다.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는 경영, 법률, 회계, 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석유화학업종의 한화케미칼과 유니드는 가성소다 제조공장 매각과 관련한 사업 재편 안을 제시했다.

한화케미칼이 울산 가성소다 제조공장을 유니드에 매각하고 유니드는 이를 가성칼륨 공장으로 개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가성소다의 공급과잉 생산량 20만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케미칼은 매각 대금과 세제 혜택 등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고기능성 PVC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니드는 투자비 절감과 생산량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1위 가성칼륨 제조사라는 지위를 굳혀 나갈 수 있게 됐다.

△유니드의 사업구조
유니드는 세계 1위 가성칼륨(수산화칼륨, KOH) 및 탄산칼륨(K2CO3) 제조업체다. 한국 이외에도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해 2024년 기준 아시아 가성칼륨 시장에서 점유율 70%(국내 90%, 중국 45%, 동남아 70% 등)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아메리카, 호주, 중동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3%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드는 2002년에는 중국에 UNID Jiangsu Chemical을 설립해 중국 가성칼륨 및 탄산칼륨 시장에 진출했다. 2008년에 Jiangsu OCI Chemical를 세워 중국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에너지(전기, 스팀) 사업도 하고 있다. 2020년 UNID(Hebei) New Materials을 설립해 중국에서 화학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5월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사파이어 잉곳, 웨이퍼 등)을 청산했으며, 2022년 11월에는 보드사업 부문(건축자재용 목재)을 인적분할해 유니드비티플러스를 설립했다.

2025년 실적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화학사업부 44.35%, 해외사업부 55.65%이다.

△유니드의 지배구조
유니드는 OCI그룹에 속해 있다.

‘마디막 개성상인’이라 불렸던 이회림 동양제철화학(현 OCI) 창업 회장의 삼남인 이화영 회장이 이끌고 있다. 장남인 고 이수영 회장은 OCI, 차남 이복영 회장은 삼광글라스(현 SGC에너지)를 각각 맡아 독자 경영을 했다.

OCI그룹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수영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동일인(그룹 총수)으로 돼 있다.

유니드의 최대 주주는 유니드글로벌상사이다. 2026년 3월20일 기준 회사 보통주 169만5734주(지분율 25.06%)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10인이다. 이우일의 아버지 이화영 유니드 회장이 63만1920주(9.34%), 작은아버지 이복영 SGC이앤씨 회장이 6만9173주(1.02%), 이우일이 23만3449주(3.45%), 셋째 고모 이정자씨가 24만4310주(3.61%), 둘째 고모 이숙희씨가 3만8063주(0.56%)를 갖고 있다.

그외 이은영씨는 4만2250주(0.62%), 이주연씨는 7만9553주(1.18%), 이우연씨는 4만7275주(0.70%)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 임원 가운데에는 조백인씨가 761주(0.01%), 김호경씨가 760주(0.01%)를 들고 있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308만3248 주(45.56%)이다.

유니드글로벌상사는 이화영 회장이 지분 64.29%, 이우일은 35.71%를 보유한 이화영 회장 일가의 개인회사로, 향후 OCI그룹에서 분리 독립하면 지주회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드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유니드글로벌상사와 이화영 회장 외에 국민연금공단(40만608주, 5.92%)이 있다.

△유니드가 걸어온 길
1980년 5월10일 동양화학이 미국 다이아몬드 샴록(Diamond Shamrock)과 합작해 한국카리화학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95년 8월 ‘주식회사 유니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2년 6월 중국 현지법인 UJC(지분율 100%)를 설립했다.

2004년 12월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2008년 1월 홍콩 현지법인 Keystone Investment Hong Kong(Holdings) Ltd.를 설립했다. 중국 현지법인 OJC(가성칼륨 생산 판매업체, 지분율 KIH 80%, 광명화공 20%)를 인수했다.

2016년 11월 한화케미칼 울산 가성소다 공장 자산을 양수했다.

2018년 1월 울산CA공장을 가동 및 증설(29만t)했다.

2020년 4월 중국 사천에 가성칼륨을 생산 및 판매하는 UNID(Sichuan) New Materials Co., Ltd를 설립했다.

2022년 11월 보드사업부문을 분할해 유니드비티플러스를 설립했다.

2022년 12월 중국 후베이에 가성칼륨 판매업체인 UNID(Hubei) New Materials Co., Ltd.를 설립했다.

2023년 9월 울산 CA공장 증설(40만t)을 완료했다.

2024년 4월 중국 CPs 공장 건설을 완료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가 2023년 3월 취임 후 MZ세대 직원들과 사내 소통 프로그램 ‘그린톡’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드>
이우일은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 2030년 매출 3조5천억 원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2026년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장기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수산화칼륨 사업의 압도적 지위 유지와 친환경 신사업 확장의 의지를 내보였다.

앞서 이우일은 2025년 12월 언론 인터뷰에서 반도체와 배터리 제조 공정 등에 쓰이는 수산화칼륨 세계 1위 기업 유니드가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2026년부터 탄소 포집 장비와 그린수소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우일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분야를 유니드의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며 “5년 안에 이 분야에서만 1조5천억 원의 매출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드는 수산화칼륨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 수산화칼륨 시장의 40%를 점하고 있다.

수산화칼륨은 비료·농약과 석유화학, 의약품, 반도체·이차전지·태양광 웨이퍼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원료다.

유니드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이우일은 2002년 중국 장쑤성에 첫 중국 공장을 지은 이후 중국 업체들이 추격을 시작할 때마다 과감하게 생산설비를 증설하며 대응했다.

이젠 포스트 수산화칼륨을 찾아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에 나서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친환경 사업 중에서도 이우일이 공을 들이는 신사업은 탄소 포집이다.

유니드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과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수산화칼륨을 활용한 탄소포집기 개발에 성공했다.

유니드가 가장 잘하는 분야를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우일은 철강과 전자 회사들에 탄소 포집 장비를 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고, 포집 촉매 역할을 하는 수산화칼륨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식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유니드는 2025년 1월 충남 보령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해 유니드 탄소포집기를 설치했다.

2026년 이우일은 수산화칼륨을 이용한 그린수소 사업에도 나선다. 유니드는 45년 넘게 축적한 전기분해(전해) 기술을 활용해 염화칼륨 수용액을 전기분해해 만드는 수산화칼륨으로 수소를 생산한다.

이우일은 2030년 이후 유니드가 수소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상당한 기대감을 내보였다.

2030년에는 기존 사업에서 매출 2조 원, 신사업에서 1조5천억 원을 내 현재보다 매출 규모를 세 배 이상 키우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 평가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2024년 5월27일 2024 NEXT Leadership 2기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드>
이우일은 OCI 오너 3세 가운데 유일한 1980년대생(1981년생) 최고경영자(CEO)다.

이우일은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유니드는 젊은 리더십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우일은 급변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란 기대를 받으며 대표에 취임했다.

대표 취임 이후 ‘경청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선 조직 문화에 유연성을 줘야 한다고 바라본다.

때문에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MZ 세대 및 현장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대화의 자리를 갖고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직원들과는 관심사를 공유하고 회사에 바라는 점과 업무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직원들은 오너이자 대표이사와 대화하는 것뿐 아니라 회사의 철학·비전·ESG 전략 등 회사의 중요한 이슈를 공유하며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매월 1회 이상 유니드 울산공장·중국 법인 등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 직원들과 직접 만나 현안과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청취하려 한다.

동년배 오너 일가 CEO들과도 폭 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

이우일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1982년생인 홍정국 BGF 부회장이 지목해 참여했다. 이우일은 다음 주자로 1979년생인 허철홍 GS엠비즈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사건사고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유니드 울산공장 전경 <유니드>
△군산 유니드비티플러스, 유니드 공장서 화재 발생
2024년 3월4일 오전 8시 53분쯤 군산 유니드비티플러스 2공장 내 분진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불이 나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니드비타플러스는 유니드에서 보드사업 부문이 인적분할해 2022년 출범했다.

앞서 2012년 8월21일 오후 9시30분쯤 군산시 소룡동 소재 군산산업단지 내 합판 제조공장인 유니드 제2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된 일이 있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보일러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철제 자재 맞고 60대 노동자 숨져
인천 남구의 유니드 화학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떨어지는 철제 상자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17년 12월12일 오전 9시 15분쯤 남구 학익동 유니드 인천공장에서 화학 자재를 운반 중이던 A씨가 2.2m 높이에서 떨어진 무게 52㎏의 철제 프레임 상자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였다.

유니드 인천공장은 동종 업계 대비 재해율이 높아 안전진단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다음날 작업 일체 중단을 명령했다.

경찰과 중부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했다.

△미세 분진으로 인근 지역 주민 대거 피해, 사고 은폐의혹까지
군산시 소룡동 소재 군산산업단지 유니드 공장에서 날아든 분진으로 인근 아파트 등 주거지역 주민들이 대거 피해를 입었다. 유니드는 안이한 태도로 대응했다가 지자체가 조사 결과를 내놓자 뒤늦게 사실을 인정해 은폐 의혹까지 받았다.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2011년 5월7일 오전 9시쯤 갑자기 날아든 검은색 연소재 분진이 인근 아파트 일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100대 이상의 차량을 뒤덮고 아파트 주변 화단과 아파트 베란다 섀시, 창틀까지 덮쳤다. 분진은 아파트 근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까지 퍼져 나갔다.

피해가 확산하자 주민들은 경찰과 군산시, 전북도에 피해를 신고했고 행정당국의 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다만 유니드 측이 “보일러 가동을 중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그을음”이라는 무성의한 답변을 내놓으며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더구나 전북도 환경보전과 조사 결과 유니드 제1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의 베어링이 고장 나 가동이 중단되자 이 공정에 투입되는 스팀 공급 중단을 위해 벙커C유 등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소각 보일러를 끄는 과정에서 연소재가 발생,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이 피해 조사와 함께 분진의 위해성 확인을 요구해 전북도 측은 분진샘플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유니드는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샀다.

유니드 측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생산라인 고장으로 불필요한 스팀 공급을 중단하기 위해 소각 보일러 가동을 중단하는 과정에서 검댕이 배출된 것”이라며 “검댕의 성분은 자동차 매연과 같은 성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배출 과정에서 제대로 작동해야 할 집진 설비마저 역할을 할 수 없을 만큼 순간으로 많은 분진이 배출되며 생산 공정 가동 중단에 대비한 응급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재발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7월9일 유니드 윤리헌장 선포의 날 행사에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 규범준수/부패방지 통합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드>
2009년 유니드글로벌상사홍콩법인 세일즈매니저로 입사했다.

2011년 유니드로 자리를 옮겨 전략기획팀 차장으로 근무했다.

2013년 유니드 CA사업부 미주 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2019년 유니드 울산공장 부공장장(상무)에 승진 보임됐다.

2020년 유니드 전략기획본부장(전무)에 승진 보임됐다.

2022년 유니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2년 12월 유니드 총괄 부사장에 보임됐다.

2023년 3월 유니드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3년 12월 유니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5년 12월 유니드 부회장에 올랐다.

◆ 학력

2005년 미국 엔디코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이우일의 할아버지는 이회림 동양제철화학(현 OCI그룹) 창업 회장, 할머니는 박화실씨다.

아버지는 이화영 유니드 회장이며 이수영 OCI 회장이 큰아버지, 이복영 SGC이앤씨 회장이 작은아버지다.

이화영 회장과 어머니 이은영씨 사이 1남1녀 중 장남이다. 누나는 이희현씨다. 이희현씨의 남편이자 이우일의 매형인 한상준 유니드 부사장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장남이다.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 이우정 전 넥솔론 대표이사 사장, 이지현 OCI미술관 부관장, 이우성 SGC이앤씨 각자대표 이사 사장과는 사촌사이다.

◆ 상훈

◆ 기타


이우일은 2026년 3월20일 현재 회사 보통주 23만3449주(지분율 3.45%)와 유니드비티플러스 보통주 35만356주(3.30%)를, OCI홀딩스 보통주 4만9888주(0.27%)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유니드 8만5900원, 유니드비타플러스 3095원, OCI홀딩스 20만3천 원) 기준 이우일의 보유 주식 가치는 유니드가 약 200억5327만 원, 유니드비타플러스는 약 10억8435만 원, OCI홀딩스는 약 101억2726만 원으로, 합산하면 약 312억6528만 원으로 평가됐다.

이우일은 또한 2024년 12월31일 기준으로 비상장사이자 유니드의 최대 주주인 유니드글로벌상사의 지분 10만 주(35.71%)를 보유하고 있다. 액면가 5천 원으로 평가액은 4억9994만 원 규모다.

유니드글로벌상사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주당 5천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따라서 이우일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4억9994만 원씩 배당금을 받았다.

이우일은 유니드에서 2025년 약 5억5481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4억1407만 원, 상여는 1억3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식대) 289만 원, 복지 포인트와 포상금 85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보수에는 포함되지 않는 기타소득으로 임원배상책임 보험료 약 43만 원을 받았다.

2024년엔 유니드에서 5억825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3억9516만 원, 상여 1억8112만 원, 기타 근로소득(식대) 290만 원, 복지 포인트 85만 원 등이 포함됐다. 보수에는 포함되지 않는 기타소득으로 임원배상책임 보험료 약 43만 원을 받았다.

어록
[Who Is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부회장
▲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가 2024년 5월3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드>
“2030년 매출 3조5천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 올해(2026년)는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이다. 비전을 향해 적토마처럼 임직원 모두 힘차게 달릴 것을 주주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

“(2026년은) 기존 사업의 견조한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가속 성장을 달성하겠다. 더불어 지속성 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아가겠다.” (2026/03/19,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산화칼륨을 활용한 탄소포집기 개발과 관련) 수산화칼륨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포집하는 물질이다. 유니드가 가장 잘하는 분야를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철강과 전자 회사들에 탄소 포집 장비를 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고, 포집 촉매 역할을 하는 수산화칼륨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식으로 사업을 구상 중이다. 기기 판매보다 잉크에서 더 높은 수익을 내는 프린트 회사의 전략과 비슷하다.”

“(수산화칼륨을 이용한 그린수소 사업에 대해) 그린수소를 활용한 사업 아이템이 무궁무진한 만큼 2030년 이후에는 유니드가 수소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2030년에는 기존 사업에서 매출 2조 원, 신사업에서 1조5천억 원을 내 현재보다 매출 규모가 세 배 이상 커지도록 할 것이다.” (2025/12/14,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윤리는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작은 실천이 신뢰를 만들고, 신뢰가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든다. 앞으로도 윤리경영이 우리 조직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 (2025/07/09, 윤리 헌장 선포식에서)

“이창 공장 준공은 유니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다. 1차 라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추가 증설도 차질 없이 진행해 중국 시장 내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 (2025/04/2, 중국 후베이성 이창 수산화칼륨 생산공장 준공식 축사에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수전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포집 등 신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올해(2025년)도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하고, 탄소 포집, 전고체 이차전지, 수소, 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기존 칼륨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 (2025/03/20,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새로운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유니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직혁신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다.” (2025/01/21, 인사제도 개편안을 시행하며)

“이번 3억 불 수출의 탑 수상은 유니드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칼륨 산업을 대표하는 1위 기업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4/12/05,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사내 인재 육성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지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2024/05/27, 사내 MBA 과정 ‘넥스트 리더십 2기’를 개설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들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유니드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2024/05/03,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하며)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갖춰져야 한다. 앞으로도 본사와 현장 직원과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통해 조직 구성원이 만족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3/12/11, MZ 세대·현장 직원과 소통 강화에 나서며)

“최근 워런 버핏이 지분을 크게 확보한 미국 옥시덴털퍼트롤리엄이 텍사스에 세계 최대 규모로 직접 공기포집(DA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옥시덴털은 탄소중립을 위해 DAC 기술이 주는 영향력을 믿고 해당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 자회사 설립, 2025년까지 3개의 탄소격리 허브 개발 등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드가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유니드의 또 다른 신성장동력은 수소다. 그린수소(원자력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얻어지는 수소) 생산에 유니드 제품인 수산화칼륨이 사용된다. 수전해 방식 중 가장 상용화된 기술인 알칼라인 수전해에 수산화칼륨이 전해질로 들어가게 된다. 알칼라인 수전해는 기술 성숙도가 높고 안정적이며 구조가 단순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겸손·신뢰·책임을 실천했던 이회림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신뢰를 구축하는 리더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이화영 회장이 강조하는 소통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정기적으로 주니어들과 점심식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인위적인 부양책보다는 인수·합병(M&A)과 신성장동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가치가 증대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2023/12/03, 매일경제신문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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