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고 그룹이 자연 및 기술 기반 탄소 제거 프로젝트에 약 28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은 덴마크 빌룬에 위치한 레고 그룹 본사 사옥 실내 모습. <레고 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장난감 회사 레고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3일(현지시각) ESG다이브는 레고 그룹이 자연 및 기술 기반 탄소 제거 프로젝트 4곳에 약 280만 달러(약 41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멕시코 킨타나로오주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재조림 프로젝트, 탄소 제거 자산 관리 기업 '클라임파이'가 수행하는 포집 탄소 지질 저장 및 광물화, 해양 이산화탄소 제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레고는 이미 이전에도 클라임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라임파이와 합작해 탄소 제거에 투자한 총금액이 약 840만 달러(약 124억 원)에 달하게 됐다.
파올로 피파레티 클라임파이 최고경영자(CEO)는 "레고의 최근 탄소 제거 투자는 산업 규모를 확장하고 실질적 기후변화 대응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헌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레고는 앞서 2023년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32년까지 2019년 기준치 대비 탄소 배출량을 37% 감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발표된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보면 레고는 지속가능성 관련 투자액을 2023년 대비 68% 증액했다.
피파레티 최고경영자는 "이처럼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은 기후대응 문제를 하나의 방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레고 그룹의 인식을 반영한다"며 "레고 그룹은 전 세계 사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자사의 가치가슬 안팎에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