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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한화큐셀에 5GWh 규모 ESS용 LFP배터리 공급, 1조 규모 추정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6-02-04 1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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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은 4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법인과 총 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하며,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LG엔솔 한화큐셀에 5GWh 규모 ESS용 LFP배터리 공급, 1조 규모 추정
▲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오른쪽)과 한화큐셀 크리스 호드릭 EPC 사업부장이 미국에서 ESS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

구체적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조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가 2024년 체결한 4.8GWh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첫 계약을 통해 검증된 양사의 제품 경쟁력 및 생산 역량 등이 계약 체결의 바탕이 됐다.

두 회사는 미국 내 구축한 생산 거점을 통해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각각 생산한다. 배터리부터 태양광 모듈까지 프로젝트 전반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이뤄진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요구하는 미국산 요건을 구조적으로 충족함으로써 관세 부담과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보조금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프로젝트의 사업 안정성과 중장기 수익성 확보에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차별적 가치를 기반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며 “두 회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이 사업의 장기적 성공과 미국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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