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그린피스 경북 산불 피해 아동들과 만든 노래 공개, 수익금 재난 회복 지원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1-26 10:3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그린피스 경북 산불 피해 아동들과 만든 노래 공개, 수익금 재난 회복 지원
▲ 안복진 감독이 지난해 10월 지품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회복의 노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그린피스>
[비즈니스포스트] 국제 환경단체가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아이들과 함께 만든 노래를 공개했다.

26일 그린피스는 경상북도 의성군발 화재 피해 지역인 영덕군 지품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든 창작 음원 '우리, 함께, 다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 제작에는 '좋아서하는밴드' 멤버이자 BTS 정규앨범 작사 경험이 있는 안복진 감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노래에 지품면 일대와 자연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 고운사 사찰림을 탐방하며 본인이 느낀 감정과 생각을 표현했다.

안복진 감독은 작사, 작곡, 편곡 과정에서 아이들이 쓴 문장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안 감독은 "아이들의 문장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핵심 원칙이었다"며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고 그들의 언어가 곧 음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치유의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래는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그린피스는 앨범 발매와 더해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 저작권자인 안 감독의 결정으로 음원 수익 전액은 기후재난 회복 활동 지원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김진솔 그린피스 시민참여 캠패이너는 "최근 대형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이제 기후위기의 한 단면이자 반복될 수 있는 재난이 됐다"며 "물리적 복구를 넘어 재난을 겪는 공동체와 아이들의 정서적 회복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피해 어린이를 단순히 보호 대상이 아닌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는 주체로 표현하며 회복을 이야기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했다"며 "안 감독과 협업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온전히 존중하는 창작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