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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2838만 원대 하락, 미국 추가 '셧다운'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1-26 09: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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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838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 전반이 얼어붙었다.
 
비트코인 1억2838만 원대 하락, 미국 추가 '셧다운'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  미국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에 들어설 수 있다는 불안감에 비트코인이 내림세로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5% 내린 1억2838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3% 내린 417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55% 내린 271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94% 내린 1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16%) 트론(-0.68%) 도지코인(-2.21%) 에이다(-3.6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41%) 유에스디코인(0.4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예측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정부가 1월 다시 셧다운할 가능성을 77%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6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은 1월 말 국토안보부(DHS) 예산 마감 기한에 앞서 제기됐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는 1월24일 연방 이민단속국(ICE) 등의 단속 작전 중 미국 시민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현장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놓고 ‘과잉 진압’ 논란이 확산하자 민주당 일각에는 DHS 예산안 부결을 거론하는 등 정치적 갈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셧다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셧다운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또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 ‘클래리티법’이 여전히 의회에 계류돼 있다는 점에서도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셧다운이 시작되면 클래리티법 통과는 더 늦춰질 수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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