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736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에 따라 미국과 유럽 사이 관세 갈등이 재점화하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 ▲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23% 내린 1억3736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4% 내린 474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25% 하락한 290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62% 내린 19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00%) 도지코인(-6.90%) 에이다(-6.7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27%) 트론(0.00%)은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사이 갈등이 고조되며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2월1일부터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8개 나라는 그린란드 합동 군사 훈련에 병력을 파견한 곳이다.
그는 그린란드를 확보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18일(현지시각) 미국의 관세 위협에 따른 대응으로 미국 기업 대상 관세 및 시장 제한 조치를 시사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가상화폐 시장 전반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코인게이프 집계 기준 하루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약 4% 내리며 가상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 줄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