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1-16 17: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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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오찬에서 행정통합과 함께 쿠팡 홈플러스 등 기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오찬 회동에 불참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재명 대통령,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뒷줄 왼쪽부터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강훈식 비서실장,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 6당 대표 및 원내대표와 90분간 오찬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치라고 하는 게 우리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 드려야 하는데 가끔씩 우리 국민이 오히려 정치와 국가를 걱정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소위 국익이라고 하는, 국가적 이익이나 우리 국민 전체의 대외적인 위상이나 이런 것을 고려하면 대외적 관계에서는 가급적 함께 힘을 모아 가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통합에 여야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체제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행히 광주·전남, 부산·경남, 충남·대전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도 (행정통합) 이야기가 조금 씩 나오는 것 같은데 가급적이면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광역 도시가 탄생하면 국제적 경쟁에서도 유리하고, 지역 균형발전에서도 큰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쿠팡·홈플러스·한국GM 등 기업 문제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력을 부탁했다. 또 경제 형벌 합리화에 대해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날 모임에서는 쿠팡, 홈플러스, 한국GM 사태 등을 논의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 여러 번 이야기하셨던 건데 우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형벌이 굉장히 많다”며 “선진국에 비해 3~4배 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 정당 지도자들이 같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