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6-01-15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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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성장률 둔화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감소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기존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아졌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900억 원, 영업이익 38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4.9%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인 450억 원을 밑돌게 된다.
음반과 음원 매출은 앨범판매량 감소로 부진이 예상됐다. 모두 270만 장을 판매했는데 전년 동기보다 35.8% 줄어든 것이다. 공연 매출은 모객 실적 86만 명이 반영돼 2024년 4분기보다 54.1% 늘어났으나 소규모 공연이 많아 원가 부담이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연결자회사 가운데 SMC&C와 키이스트의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점도 연결손익에 부담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MD(기획상품)와 상표권 매출은 개선되며 손익 감소를 일부 상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SM엔터테인먼트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5년 1674억 원, 2026년 1923억 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년도보다 각각 91.3%와 14.9% 늘어나는 것이지만 기존 추정치와 비교하면 각각 2.6%와 7.5% 하향조정됐다.
김유혁 연구원은 “본사 기준 앨범과 MD 매출 가정과 연결 기준 SMC&C와 키이스트 실적 가정을 변경했다”면서도 “다만 중ᐧ저연차 IP(지적재산)의 점진적 이익기여도 상승과 중국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 중국사업 관련 시너지, MD와 상표권 부문 체질 개선 등 기존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