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 자회사 KDB생명이 새 대표를 맞는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병철 KDB생명 수석부사장이 KDB생명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
| ▲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차기 대표로 김병철 수석부사장(사진)이 유력하다. 사진은 2025년 7월 임직원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는 모습. < KDB생명 > |
KDB생명은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승태 현 KDB생명 대표는 2025년 3월 임기 2년을 채웠지만 후임 인선이 지연되며 지금까지 대표 직무를 수행해 왔다.
신임 대표 내정자로 알려진 김 수석부사장은 10년 이상 보험업계에서 일하며 시장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김 수석부사장은 1999년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해 보험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메트라이프생명, ING생명, AIA생명, 푸본현대생명 등에서 영업업무를 주로 맡은 ‘영업 전문가’로 통한다.
KDB생명에는 2025년 3월 합류했다.
이후 첫 추진과제로 ‘제3보험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상품, 영업조직, 마케팅, 언더라이팅, 시스템 등 영역별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KDB생명은 당시 핵심 영업채널과 고객 중심 활동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이고 제3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삼아 건전성과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부사장은 KDB생명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KDB생명은 현재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