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경영 목표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5일 신년사에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전사적인 역량 집중하겠다”며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과 원가 구조 혁신으로 확실한 ‘고객 가치’를 증명해 내겠다”고 말했다.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5일 신년사에서 올해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추진할 4가지 핵심 과제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성장 잠재력 실현 △제품력과 비용 혁신의 실행력 강화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실행 가속화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ESS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기 공급을 위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의 ESS 전환을 가속화해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선택은 결국 제품과 원가 경쟁력에서 결정된다”며 “핵심 제품에서 명확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재료비·가공비 개선을 비롯해 원재료 확보 투자와 재활용 등으로 구조적 원가 경쟁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식전극, 하이니켈 46 원통형, 고전압 미드니켈 등 사업 성과로 직결되는 ‘이기는 기술’에 집중해 차별화를 가속할 것”이라며 “ESS의 가용에너지와 잔존수명 예측을 높이는 에너지 관리 최적화 도구(EMO) 역량과 차세대 전고체전지 기술 확보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X로의 전환을 통해 우리는 ‘진짜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제품개발·소재개발·제조운영 3대 핵심영역에 인공지능(AI) 적용을 본격화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최소 30% 이상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