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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장 이병래 신년사,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 합리적 도입 지원"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2-31 0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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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신년사에서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격변의 시대 한 가운데 서 있다”며 “이 흐름을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과감한 실행력으로 새로운 차원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0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병래</a> 신년사,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 합리적 도입 지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31일 신년사에서 변화에 대응하는 한 해를 강조했다.

이에 따른 ‘손해보험산업 대전환’ 추진을 말하며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이 회장은 “지급여력비율(K-ICS) 기본자본 규제 등 건전성 제도가 합리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을 지원하고 새 회계제도(IFRS17) 안정화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보험산업 자본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 및 투자활동 관련 규제개선도 착실히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성장 기반 확립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상품과 판매채널 구조적 안정화 △5세대 실손보험 출시 및 시장 정착 지원 △자동차보험 운영 안정화를 목표로 한 경상환자 개선대책 등 마련 △보험사기 근절 △판매수수료 체계 개선 등을 언급했다.

보험상품 구독, 요앙·돌봄사업 진출, 데이터 결합 맞춤형 상품, 해외진출 등도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강조됐다.

소비자 중심 가치 내재화와 포용금융 등도 주력할 과제로 제시됐다.

이 회장은 “변화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에 임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라며 “다가오는 한 해 익숙함에 안주하기보다 매 순간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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