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박지원 포함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의혹 전원 무죄, 법원 "증거 부족"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2-26 15:4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의혹'으로 기소된 전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26일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포함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의혹 전원 무죄, 법원 "증거 부족"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

재판부는 이날 "공소사실을 인정할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무죄"라고 밝혔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의혹은 2020년 9월22일 문재인 정부 때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두고 2022년 6월17일 윤석열 정권 하에서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하면서 제기됐다.

박 전 원장과 노 전 실장은 국정원 직원들에게 사건과 관련된 첩보와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 전 장관 역시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서 전 실장의 '보안 유지 지시'를 따르도록 하며 관련 첩보 삭제를 주도한 혐의를 받았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정조준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 구상으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기대
중국 증시에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들의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최악에 벤츠는 2위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이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5대은행 유튜브 흥행 성적의 반전, NH농협은행 유일한 '골드버튼' 독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익 첫 1조 눈앞, 김영기 설비투자 확대로 노 젓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