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티웨이항공 롤스로이스 항공엔진 2대 도입, 신기종 A330-900 예비용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2-26 13: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새로운 기종 도입을 위해 예비엔진을 확보했다.

티웨이항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롤스로이스의 항공엔진 ‘트렌트7000-72’ 2대를 도입하는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티웨이항공 롤스로이스 항공엔진 2대 도입, 신기종 A330-900 예비용
▲ 티웨이항공이 2026년 6월부터 도입할 예정인 A330-900를 위해 예비엔진 2대를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이번 투자는 롤스로이스로부터 엔진을 취득한 즉시 이를 매각한 뒤 재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 기간은 2038년까지로, 규모는 1345억 원이다.

티웨이항공은 “투자 금액은 2025년 7월 기준 가격이며, 향후 계약 체결 시 가격 변동 등으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엔진은 회사가 2026년 도입하는 A330-900 6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12월11일 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조달한 자금 가운데 126억 원을 2026년 1분기~2분기 A330-900의 예비엔진 취득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A330-900은 에어버스의 여객기종이며 좌석은 340석이다. 운항거리는 1만3300㎞로 유럽·미주 지역 도시 취항이 가능하다. 

A330-900은 기존 에어버스 기종과 비교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25% 줄일 수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
민주당, 김범석의 국회 쿠팡 청문회 불출석에 "국정조사도 추진"
국토부, 29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사업자 공모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이재명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 0시부터 봉황기 게양
삼성전자, CES에서 2026년형 새 음향 기기 6종 공개하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비트코인 1억2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유출 시도 거래소 대표 실형..
한국 기업 내년 CES에서도 최다 혁신상 '예약', 최고상 중 절반 석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