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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디어유 2026년 이윤 개선 본격화,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2-24 08: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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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디어유가 내년 영업이익 458억 원을 내며 올해보다 50.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시장에서 성과에 따라 실정 추정치 상향 여지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24일 디어유 목표주가를 5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iM증권 "디어유 2026년 이윤 개선 본격화,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
▲ 디어유 목표주가가 5만3천 원으로 유지됐다.

23일 디어유 주가는 3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에는 NCT 도영과 정우의 군입대, 엑소 디오의 서비스 종료로 구독 수가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16일 NCT 태용의 제대에 따른 서비스 재개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전망됐다.

웹 결제 도입에 따른 플랫폼 수수료 절감으로 매출 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은 1분기 48%에서 2분기 45%, 3분기 42%로 감소했다. 현재 웹 결제 전환율은 12%로 속도는 예상보다 느리지만 12월 간편 결제 도입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디어유는 현 시점에서 국내 서비스 현황보다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서비스하는 버블의 C팝 아티스트 입점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월 이후 13명이 추가되며 현재 28명을 확보했는데 이들의 합산 웨이보(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워 수는 약 3700만 명, QQ뮤직 팔로워 수는 385만 명이다. QQ뮤직 팔로워의 10%만 버블 서비스를 구독한다고 가정해도 최소 40만 명 이상 구독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황지원 연구원은 “라인업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유의미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향 로열티는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윤으로 직결되는 만큼 C팝 아티스트 입점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거나 실제로 유입된 구독 수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QQ뮤직의 버블 서비스는 개선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기 탭이 생성되고 요금제 다변화 및 프로모션 강화로 신규 구독을 유도하는 점 등이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지속 개선되고 있어 중국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디어유는 2026년 매출 960억 원, 영업이익 4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보다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50.6%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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