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특판 최고금리 수시형 2.45% 기간형 3.45%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12-16 16:4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특판 최고금리 수시형 2.45% 기간형 3.45%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세 번째)가 '키움 발행어음' 가입자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왼쪽 첫 번째), 송성문 키움히어로즈 주장(왼쪽 네 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키움증권>
[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첫 발행어음 상품을 선보였다.

키움증권은 16일 ‘키움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11월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이후 한 달 만에 발행어음 첫 상품을 내놨다.

키움 발행어음은 1년 이내 범위에서 수시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과 기간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3.45%)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 원이다. 특판 총 발행액은 약 3천억 원이다.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혁신기업 투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정책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 자산으로만 운용된다.

수시형 상품의 첫 번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다. 기간형 상품의 첫 번째 가입자는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주장 송성문 선수다.

키움 발행어음은 키움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상품이다.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대상이 아니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에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엄격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발행어음 투자에 앞서 발행사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웅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단기 유동성 안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우리 경제에 필요한 성장자금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며 “투자자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주가 "10년만에 가장 저평가" 분석, 중국에 H200 수출은 '금상첨화'
국토부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철 독자 개발 완료, 2031년 이후 상용화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수주, 3777억 규모
엔비디아 H200 수출에 중국의 견제 강화, 현지 AI 반도체 "성능 우위" 주장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마일리지 소멸 너무 많다" 보완 요구
[여론조사꽃]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 '긍정' 76.6% '부정' 21.2%, 모든 지역..
호주에 첫 '기후 이민자' 도착, 해수면 상승에 가라앉는 섬나라에서 벗어나
[여론조사꽃] 2차 종합특검 '필요' 70.5%, 중도층도 71.8%는 찬성
삼성·SK, 트럼프 미국 행정부 'AI 주도권 확보' 구상에 참여 의사 밝혀
삼성전자 송기봉·한진우 'IEEE 펠로우' 선정, 차세대 통신·D램 기술력 입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