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아태지역 대표 김재승 "아시아에서 구독 서비스로 중국과 경쟁", 일본 언론과 인터뷰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2-16 11:2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아태지역 대표 김재승 "아시아에서 구독 서비스로 중국과 경쟁", 일본 언론과 인터뷰 
▲ 김재승 LG전자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전무(왼쪽)와 정성한 태국법인장이 7월30일 태국 방콕에서 연 구독 서비스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아시아 지역에서 가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아시아 시장에서 치고 올라오는 중국 가전 업체와 경쟁에도 자신이 있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재승 LG전자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전무는 15일 일본 닛케이아시아 인터뷰에서 “아시아 시장에서 가전 구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기업사이거래(B2B)와 소비자 직접 판매(D2C), 사후 관리와 광고·콘텐츠 등까지 5가지 수익 사업을 펼쳐갈 것이라 설명했다. 이들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최소 5%포인트 끌어올려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내놨다.

김 지역대표는 가전 구독을 두고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서 고가 프리미엄 가전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9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태국과 대만에 이어 올해 인도와 싱가포르까지 아시아 지역 해외 가전 구독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세를 바탕으로 LG전자는 2030년 전체 가전 구독 사업의 연매출 목표를 6조 원 이상으로 잡았다. 

그런데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가전 업체가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종합 가전업체 메이디는 앞서 2016년 일본 도시바의 백색가전 사업부를 인수하고 도시바 브랜드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 하이센스그룹 또한 TV뿐 아니라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전반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김재승 지역대표는 중국 업체의 성장을 어떻게 보는지 묻는 질문에 “LG도 충분히 선전하고 있다”며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제품은 하나도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일본 시장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 우위를 가진 제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