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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윤석열 '계엄' 국힘 '총격' 살인정치 데칼코마니"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2-15 16: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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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계엄' 국힘 '총격' 살인정치 데칼코마니"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상품 설계. 판매 단계의 소비자보호 실효성 강화 방안'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5일 '오!정말'이다.

살인정치의 데칼코마니 vs 관심법 수사
"윤석열은 '계엄'으로 정적 제거, 국민의힘은 '총격'으로 국민 제거, 섬뜩한 '살인 정치'의 데칼코마니다. 오늘 내란특검을 통해 12.3 불법 비상계엄이 윤석열이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획책한 명백한 내란이었음을 공식 확인됐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 국민의힘의 행보는 윤석열과 한 치도 다르지 않다.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막아선 안귀령 대변인을 두고 '군인에게서 총기를 뺏는 것은 사실상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이라는 끔찍한 망언을 쏟아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내란특검이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동기를 두고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이라고 결론내린 것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향해 '즉각 사살'을 언급한 것을 두고)

"야당 탄압의 도구로 활용된 조은석 내란 특검이 제대로 된 수사 결과 하나 내놓지 못한 채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오늘 발표된 내용은 수사의 결론이라기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2차 특검'의 예고편이자 추가 특검 명분을 쌓기 위한 정치 브리핑에 가까웠다. 특검은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 준비', '권력 독점 시도', '반대 세력 제거 목적' 등 자극적인 표현을 쏟아냈지만, 입증 가능한 증거가 없는 이른바 '관심법 수사'가 과연 법정에서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에서 내란특검이 수사를 마무리한 것을 두고)

공공기관의 민낯 vs 기분 내는 쇼 
"대통령의 공개 질타는 더 이상 무능과 안일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경고다. 알박기와 낙하산으로 얼룩진 일부 공공기관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 2026년도 부처 업무보고를 전 국민께 생중계로 공개하고 있는데 이는 윤석열식 밀실 국정을 단호히 벗어나 국정 전 과정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분명한 결단과 의지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별 업무보고를 공개하는 일을 두고)

"(이 대통령은) 일하는 기분을 내기 위한 쇼만 하지 말고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기본부터 다시 챙겨보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인천공항공사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사장에게 외화 밀반출 문제를 따져 묻는 장면은 특히 납득하기 어렵다. 외화 반출 단속은 명백히 세관의 소관이다. 무엇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조차 구분하지 못하면서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모욕을 주는 모습에서 대통령의 품격은 찾아볼 수 없었다.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환단고기를 거론한 이른바 '환빠' 발언도 마찬가지다. 역사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드러낸 매우 불쾌한 사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별 업무보고를 공개하는 것을 두고)

형님, 누님들
"선거 때 형님, 누님들께서 선거사무실에 오셔서 힘내라, 응원한다면서 책 한 권 들고 와서 함께 사진을 찍자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 있겠나. 저는 제 지역구 북구(부산 북구)에서 79살까지는 형님, 누님, 80살부터는 큰형님, 큰누님이라 한다. 우리 북구의 형님, 누님들이 교회를 다니든 성당을 다니든 절을 다니든 제게는 소중한 형님이자 누님이고 너무나 소중한 이웃이다."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 자서전을 들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억울함을 표하며)

몸통이건 깃털이건
"통일교 로비의 몸통은 윤석열, 김건희, 김기현, 권성동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이다. 윤영호 본부장의 보험성 진술로 그의  세치 혀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깃털이다. 윤영호의 법정 혹은 특검의 진술은 한학자 총재를 구하기 위한 보험성 진술로 특수본에서는 한학자, 윤영호의 입을 벌려 진실을 토로하게 하는 강한 수사가 필요하다. 헌법의 정교분리원칙을 파괴한 통일교는 마땅히 해체해야 한다.  또한 몸통이건 깃털이건 철저히 수사하여 헌법을 수호해야 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통일교 게이트'를 두고)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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