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11월 국내 증시에서 13조 원 넘게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3조37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 외국인투자자가 11월 국내 증시에서 13조 원 넘게 순매도했다고 금감원이 발표했다. |
세부적으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13조4910억 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1180억 원을 순매수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 1192조8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29.6% 비중이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은 6개월 연속 이어지다 11월 순매도로 돌아섰다.
한편 외국인은 11월 상장채권 16조2540억 원을 순투자했다.
구체적으로는 17조6220 원을 순매수하고 1조3680억 원을 만기상환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10월 이후 1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채권 321조6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잔액의 11.6% 비중이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