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1-14 1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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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한미 관세협상 결과와 관련한 후속 대응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14일 브리핑을 열고 주말에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이 10월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국내 기업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 황,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이 참석한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 자료)에는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방위산업 등 참석 기업들의 핵심 사업 분야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산업별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기업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비롯한 경제 현안도 이번 회의에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