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6.7%로 3.7%p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59.8%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11-10 08:3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얼미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지지율 56.7%로 3.7%p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59.8%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추이.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6.7%, 부정평가 38.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차이는 18.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3.7%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4.6%포인트 내렸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9월1주 차 조사 이후 약 2개월 여만이다.

리얼미터는 “이번주 초 지지율은 APEC 성과와 코스피 4200선 돌파 및 예산안 시정연설 등 외교·경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주 중반 코스피 급락과 환율 상승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상승세가 꺾였고 여기에 이 대통령의 재판중지법 철회와 야당의 재판 재개 촉구가 정치적 부담으로 더해지면서 주 후반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시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부정평가 54.6%로 긍정평가(38.4%)를 두 자릿 수 이상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가 54.8%, 부정평가 38.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3.5%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5%포인트 줄었다.

10·15 부동산 대책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서울에서도 긍정평가가 53.8%로 부정평가(42.1%)보다 두 자릿 수 이상 더 높았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77.6%, 인천·경기 59.9%, 대전·세종·충청 52.5%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30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18~29세는 부정평가가 53.9%로 긍정평가(37.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30대에서는 긍정평가(49.5%)와 부정평가(47.0%)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1주 전보다 11.5%포인트 늘었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69.0%, 50대 66.1%, 60대 59.1%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59.8%로 1주 전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65.0%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2.7%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58명, 중도 1030명, 진보 586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72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255명이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7.8%로 1.3%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4.8% 내려가
LG전자 조주완 "전장사업이 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 축으로 부상"
업계 최대 기대작 '아이온2' 출격 임박, 전투·커스터마이징 완성도 '호평'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손실 343억, 전기차 캐즘 영향
[여론조사꽃] 윤석열 정부 국유재산 매각, '헐값' 58.2% '정상가' 24.2%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장중 4060선 반등, 원/달러 환율 1457원 출발
BNK투자 "효성 주주환원 변수는 효성화학, 재무구조 개선 위한 자구책 필요"
'롤드컵 3연패' T1, SK 최태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이뤄낸 성과"
[여론조사꽃] 추경호 구속해야 한다 61.6%, TK·70대만 '구속 반대' 앞서
상상인증권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23만원 제시, 증권업종 최선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