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증권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3분기 뇌전증 약 호조로 '깜짝실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1-06 08:5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미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낸 점 등이 반영됐다.
 
현대차증권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3분기 뇌전증 약 호조로 '깜짝실적'"
▲ SK바이오팜(사진)이 고정비 지렛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여노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SK바이오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SK바이오팜 주가는 12만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여노래래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3분기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판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거뒀다”며 “미국 관세 우려의 실질적 해소와 엑스코프리 신규 처방 상승, 연초 목표치 대비 연평균 환율의 상승 등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바라봤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17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거뒀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4%, 영업이익은 26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51.0% 웃도는 수준이다.

여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강력한 미국 직판 매출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며 “고정 비용 성격의 영업 비용이 지렛대 역할을 구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엑스코프리 적응증 확장을 위한 연구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엑스코프리의 PGTC 전신 발작 적응증 확장을 위해 임상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돼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며 “아시아 확장 관련해서도 일본과 중국, 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180억 원, 영업이익 23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31.0%, 영업이익은 140.6% 증가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울산화력 매몰 현장에 구조인력 투입 일시중단, 4·6호기 해체 작업 본격화
검찰총장 대행 노만석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 뒤 숙고 끝에 내..
NH농협은행 농어촌공사와 '농지 데이터 공유' 협약, "농지 플랫폼 하나로"
'의류·잡화 기부하면 포인트 지급', 현대백화점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자동차업체 신용등급 줄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는 '유지', 전망도 '안정적'
하나은행, 인도네시아ᐧ홍콩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금감원 업권별 소비자보호 방안 만드는 중, 조직개편안 11월에 마무리
LG유플러스 우수 파트너사와 성장 비전 공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 국정조사 상설특검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