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섭 KT 사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김영섭 KT 사장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거의 다 마무리 단계다”며 “예를 들면 지난번처럼 이렇게 줄을 많이 서야 된다거나 불편이 초래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1월4일 이사회가 열린다”며 “이사회에서 의결되면 즉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상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에 김 사장은 “전향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한 추가 고객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소액결제와 정보유출이 확인된 피해 가입자들에게 5개월간 100G 상당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15만원 상당의 통신요금 할인 또는 단말 구매금액 할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