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인프라 투자 지속 증가, 1c 공정이 내년 말 D램 생산의 절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10-29 10:0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프라 투자 규모는 내년에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투자를 경쟁적으로 확대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설비투자(CAPEX)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M15X는 본격적으로 장비를 반입해 HBM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며 "일반 D램과 낸드는 기존 공장의 선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인프라 투자 지속 증가, 1c 공정이 내년 말 D램 생산의 절반"
▲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프라 투자 규모는 내년에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

이어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은 이미 안정적으로 양산 중이며 램프업(공장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단계)을 통해 내년 말에는 D램 생산 능력의 절반을 1c D램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낸드에서는 내년 제품의 절반 이상을 321단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2603억, AI·전장·서버 수요에 전년 대비 16% 증가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현대차와 협력 중, 한국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비트코인 '업토버' 결국 무산 가능성, 시세 하락 예고하는 데스크로스 등장
아마존웹서비스, 2031년까지 한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7조 추가 투자
조비에비에이션 엔비디아 자율주행 비행 협력사에 선정, 주가 8% 급등
이재명 APEC CEO 써밋 특별연설, "대한민국이 AI 이니셔티브 비전 제시하겠다"
테슬라 로보택시 경쟁사로 엔비디아 등장, 우버 스텔란티스 등 '연합군' 구축
유엔기후변화협약 "2035 NDC 기후목표 달성에 불충분, 더 강력한 행동 필요"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검토 안해, 재투자가 주주에게도 좋은 현금 활용"
테슬라 '사이버캡' 보급형 전기차로 판매 검토, 자율주행 기술 불안에 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