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교보생명> |
[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교보생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2023년부터 매해 개최한 대국민 환경교육 축제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르게 실천해 지구를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연대(Together For Earth)’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 국립생태원 등 공공기관 30여 개와 친환경 기업,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환경보전 실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기후에너지 환경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한다”며 “교보생명은 미래세대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뒤에는 △교보생명이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기획한 환경 뮤지컬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정수종 서울대학교 교수가 대담을 나눈 ‘기후환경 토크 콘서트’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퀴즈로 풀어보는 ‘환경 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