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6%, 부정평가는 33%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6%, 부정평가는 33%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약, 스캠, 사이버 도박 등 국제적 불법 조직에 의한 초국가범죄 민생침해 사건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올라간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부정평가가 48%로 긍정평가(33%)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6%포인트 늘었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80%, 대전·세종·충청 61%, 인천·경기 59%, 서울 55%, 부산·울산·경남 50%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70대 이상은 부정평가가 49%로 긍정평가(33%0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18~29세는 긍정평가 34%, 부정평가 4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