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저부담에도 해외 궐련 평균판매가격(ASP) 및 수량 두 자릿수 성장과 전자담배(NGP) 디바이스 공급이 정상화되며 해외 디바이스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해외 생산 현지화 및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도 이뤄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업 경쟁력 강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알트리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니코틴 파우치 사업 영역 확대, 2025년 주당배당금(DPS) 최소 6천 원으로 상향 계획,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을 발표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본업을 기반으로 신사업 확장과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쓰는 균형잡힌 성장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한 1조8141억 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4545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3분기 담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한 1조11939억 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3701억 원으로 전망된다.
국내 궐련 총수요 감소 트렌드에도 추석연휴로 인한 유통업체의 선수요로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 궐련은 지역 확대로 수출과 법인 모두 판매량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가격인상 및 고가 제품 비중 확대로 ASP 상승 지속. 수량 및 ASP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며 해외 궐련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NGP는 국내 침투율 확대 및 디바이스 공급 정상화로 해외 디바이스 매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NGP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