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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함안 대지주가 뿌리 효성그룹, 선대회장 조홍제 조석래 및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가족과 혼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5-10-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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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함안 대지주가 뿌리 효성그룹, 선대회장 조홍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석래</a> 및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53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3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8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상</a> 가족과 혼맥
▲ 2003년 9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조현문(뒷줄 왼쪽 두번째) 전 효성 부사장 결혼식에서 가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부인 송광자씨. 뒷줄 왼쪽부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조현문 전 부사장, 조현문 전 부사장 부인 이여진씨, 이미경(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부인)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그래픽 씨저널>
[씨저널]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대지주였던 아버지 조용돈과 어머니 안부봉의 2남4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조홍제 창업회장은 15세에 진주 출신 하정옥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홍제 창업회장은 하정옥씨와 슬하에 3남2녀를 두었다. 

장녀 조명숙씨는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남 진양의 대지주였던 허정호 전 서울신한병원장과 결혼했다.

차녀 조명률씨는 경남 산청의 대지주인 권동혁씨의 장남 권병규 전 효성건설 회장과 혼인했다.

조홍제 창업회장의 장남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을 전공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학자의 꿈을 키웠던 것으로 전해지지만 아버지 조홍제 창업회장의 1966년 효성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부인은 송인상 전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의 셋째 딸인 송광자씨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송광자씨와 사이에 세 아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조현상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뒀다.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모간스탠리에서 일하다가 1997년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효성그룹에 합류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희상 전 동아원그룹 회장의 막내딸 이미경씨와 결혼했다. 이미경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전재만씨의 부인 이윤혜씨의 동생이다.

조석래 명예회장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사돈의 사돈'인 셈이다. 물론 사돈의 사돈은 법적으로 친인척관계는 아니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를 수석입학 및 수석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뉴욕주 변호사로 일하다가 1999년 경영기획2팀 부장으로 효성그룹에 합류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이부식 전 교통개발원장의 장녀인 이여진씨와 200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여진씨는 2001년 미국 로펌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 조석래 명예회장 부부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조현문 전 부사장과는 2002년에 만나 1년 만에 결혼에 이르렀다.

이여진씨는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외무고시 31기로 합격해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등에 근무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특이한 이력이 있다. 가수 고 신해철씨와 밴드 '무한궤도'를 결성해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라는 노래로 대상을 탄 것이다. 당시 조현문 전 부사장은 키보드를 쳤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가수 신해철씨와 보성고등학교 동창으로 1학년 때 반 대항 응원전을 하면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성그룹에서도 회사 행사에서 피아노를 치며 직원들을 독려했었다고 한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경영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와 일본의 통신사 NTT도코모에서 일하다가 2000년 효성에 들어왔다.

조현상 부회장은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의 딸 김유영씨와 혼인했다. 김여송 사장은 김용주 행남자기 회장의 사촌이다. 

김유영씨는 줄리아드스쿨 음악대학원에서 비올라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세계적 첼리스트인 요요마와 함께 '실크로드 앙상블'을 협연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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