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0-14 11:2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현지에 마련한 일렉시오 체험 전시장. <베이징현대 바이두 공식 계정 사진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를 모레부터 현지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최근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PHEV) 신차를 꾸준히 출시하기로 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3일 일렉시오를 16일부터 출하하고 동시에 사전 판매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매체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가 합작해 설립한 베이징현대는 올해 4월22일 상하이에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렉시오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중국 BYD 배터리를 장착하고 중국에서 부를 상징하는 숫자 ‘8’을 램프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일렉시오를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일렉시오는 중국 항속거리 측정 표준(CLTC) 기준 최대 722㎞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잔량 10%→80%로 충전하는 데 27분이 걸린다.

베이징현대는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라는 전략을 내걸고 있다. 

앞서 2002년 5월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는 2016년 연간 판매량 100만 대를 넘겼다가 지난해 16만9765대까지 떨어졌다. 

시장 점유율이 1%대까지 추락해 한때 중국 철수설까지 일었다. 베이징현대는 일단 철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올해 9월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1만7871대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는 일렉시오를 앞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카뉴스차이나는 “현대차가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2~3대의 친환경차(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영풍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계약 무산돼도 합작법인이 지분 보유, 최종계약 전 지분 이..
이노스페이스 23일 발사 재시도, "안전하고 성공적 발사 위해 최선 다할 것"
농협 외부인사 주축 '혁신위' 내년 출범, "중앙회장 선출 방식 개선방안 검토"
한국소비자원 "SKT 해킹 피해자에 1인당 10만원 보상하라", 2조3천억 규모
LG 연말 '사랑의열매' 이웃사랑성금 120억 기부, 26년 누적성금 2500억
LG전자 일본 사물인터넷 기업과 파트너십, 현지 식음료 매장에 키오스크 공급
HD현대중공업 페루 해군과 차세대 잠수함 개발협약 체결, "중남미시장 확대"
신한은행 비대면 전용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 출시, 최대 1억 한도
현대차 유엔 산하 기구에 아이오닉5와 충전 인프라 기증, 세계구호 현장 투입
SK넥실리스 배터리업계 최초 '카퍼마크' 획득, 글로벌 고객사 ESG 요구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