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Who] 알테오젠은 2008년 대전의 작은 사무실에서 출발해 시가총액 27조 원을 찍으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
성장의 핵심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플랫폼 기술 ‘ALT-B4’로,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에 적용돼 FDA로부터 38개 적응증 허가를 받았다.
머크와의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은 최대 1조4천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산도즈·다이이찌산쿄·인타스파마 등도 ALT-B4를 도입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ALT-B4는 2040년까지 특허가 보장돼 2027년 만료되는 할로자임 기술보다 경쟁력이 크다.
이 기대감 속에 알테오젠 주가는 2025년 9월 52만9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창업자
박순재 대표는 초기 자본 5억 원과 6명의 연구원으로 신약 개발에 도전해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 중심 경영’을 철학으로 삼아왔다.
박순재 대표가 알테오젠의 기업가치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