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로 일본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매출 250억 원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8월3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3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약 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 메디큐브 큐텐 재팬 '달빛 스킨케어 세트' 제품 사진. <에이피알> |
‘메가와리’는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이 개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1년에 4번 개최되며 K-뷰티를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스킨케어와 미용기기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스킨케어 라인 ‘제로’, ‘PDRN’, ‘콜라겐’으로 구성된 ‘달빛 스킨케어 세트’는 8월31일부터 1일까지 화장품 전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미용기기 브랜드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화장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앰플 제품군인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모공 앰플’ 등은 행사 기간 하루 평균 1만 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로모공패드’와 ‘PDRN 겔 패드’ 등 토너패드 제품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으로 이번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과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