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2025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족초청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13일과 14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에도 열려 모두 3일 동안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가족이 근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임직원에게는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가족 초청행사를 마련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6500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30% 증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13일과 14일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약 5천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과 경영진의 환영 영상으로 시작했고 회사 성과 공유와 임직원 가족의 영상편지도 상영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사업장을 둘러보며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홍보관 투어에서 실제 의약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시설 등을 소개했고 가상현실(VR) 및 가운 입기 체험으로 생산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78.4만L)을 모티브로 한 '7.84초를 잡아라'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존 림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은 가족의 응원과 헌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은 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힘으로 삼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