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점유율 19%, 애플 15% 샤오미 14%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9-12 13:3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점유율 19%, 애플 15% 샤오미 14%
▲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2025년 2분기 제조사별 스마트폰 생산량 점유율. <트렌드포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 점유율 19%를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애플은 15%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 대에 달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4%, 지난해 동기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5800만 대를 생산하며 생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를 출시한 1분기와 비교해 생산량은 5% 감소했지만, 19%의 점유율로 선두를 이어갔다.

애플은 4600만 대를 생산하며 15%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1분기보다 생산량은 9% 줄었지만, 아이폰16e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지난해 동기보다는 4% 늘어났다.

트렌드포스 측은 “애플은 중국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해 5월에 다른 지역보다 큰 폭의 가격 할인을 단행했으며, 현지 보조금 정책과 맞물려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42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해 3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4% 수준이다. 샤오미는 중국의 보조금 정책과 함께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시장 확장에 성공했다.

오포는 직전 분기보다 생산량이 35% 급증한 3700만 대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5위에 오른 트랜션 역시 33% 증가한 27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했다.

트렌드포스 측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소비 전자제품 수요를 억누르고 있지만, 하반기 성수기와 전자상거래 판촉 행사가 이어지며 연말까지도 분기별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