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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도쿄의 새 랜드마크 '뉴우먼 타카나와'에 프리미엄 사이니지 공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9-10 10: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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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도쿄의 새 랜드마크 '뉴우먼 타카나와'에 프리미엄 사이니지 공급
▲ 일본 도쿄 '뉴우먼 타카나와' 북관 이벤트홀에 설치된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일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종합쇼핑센터에 투명·초고화질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12일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역 인근에 문을 여는 '뉴우먼 타카나와'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매그니트' 등을 공급한다.

뉴우먼 타카나와는 일본 최대 철도회사인 동일본 철도 주식회사의 자회사 루미네가 추진하는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지하철역 일대 재조성 사업의 핵심이 되는 건물이다.

연면적 6만 제곱미터(m2)에 180여 개 점포가 입점한 종합쇼핑센터로, 지난 3월 일부를 선개장한 뒤 12일 공식으로 연다.

LG전자는 뉴우먼 타카나와의 북관 이벤트홀에 약 380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사이니지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디지털과 현실을 결합한 혁신적인 공간경험을 선사한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규모지만 답답하지 않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55형 모델 총 16대를 가로 8대, 세로 2대 배열로 설치했다.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함으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스플레이다. 사방으로 이어 붙일 수 있는 모듈 구조로 크기의 한계 없는 투명 비디오월을 구현한다.

북관과 남관에 들어서는 2층 입구에는 초고화질 사이니지인 LG매그니트가 각각 설치됐다.

LG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디스플레이다. 선명한 화질과 높은 수준의 색 재현력, 정밀한 영상처리 기술 등으로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북관 입구에서는 가로 2.4m·세로 7.45m의 세로형 LG매그니트가 선명한 색감과 화질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남관 입구에 설치된 가로 9m·세로 2.02m의 가로형 LG매그니트는 고객 동선을 따라가는 형태로 방문객의 공간 몰입도를 높인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사이니지와 함께 퍼펙트 컬러·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자랑하는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해외 브랜드가 발붙이기 어려운 일본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70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1위를 지키는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기문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 전무는 "투명, 초고화질과 같은 차별화된 기술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이니지를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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