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신한투자 "카카오 신사업 공개 임박, 국내 AI 사업 성공 가능성 가장 높아"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9-10 09:0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의 국내 인공지능(AI) 사업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10일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목표주가 8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됐다. 직전거래일 9일 기준 주가는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투자 "카카오 신사업 공개 임박, 국내 AI 사업 성공 가능성 가장 높아"
▲ 카카오가 인공지능 사업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가 9월 카카오톡 개편, 10월 AI 에이전트 출시를 앞둔 가운데 AI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나온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선점할 경우 많은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된다.

강석오 연구원은 “AI 에이전트 선점시 많은 분야의 거래액과 광고를 흡수할 잠재력을 가졌다"며 AI 에이전트를 선점하는 기업이 광고, 검색, 쇼핑 등 모든 것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AI 에이전트를 선점할 수 있는 기업은 매일 접속하는 대체불가능 플랫폼, 고성능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일상과 밀접한 다수 앱과 생태계”라며 “카카오는 이 조건을 모두 갖춰 구글의 한국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신사업과 실적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며 주가가 우상향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수익성 개선은 초입 단계로 하반기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