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도 유에스디코인(-0.14%), 트론(-0.65%), 에이다(-0.17%)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5% 오른 3944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83%), 도지코인(0.33%)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더는 24시간 전과 같은 1398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는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개발자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당초 129조6천억에서 상승해 지난 금요일 134조7천억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난이도 값은 2009년 비트코인 최초 채굴 난이도를 1로 설정해 비교한 상대적 지표다.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보안 장치와 채굴 경쟁이 강화되면서 향후 비트코인 가격 하방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시세의 4년 주기 '반감기 효과'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올해 4분기 고점을 찍을지 혹은 내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를 두고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C는 5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서 “비트코인이 반드시 4분기에 고점을 찍을 이유는 없다”며 “2025년 4분기에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은 동전을 세 번 던져 같은 면이 나왔다고 해서 네 번째도 같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과거 세 차례 반감기 사이클만으로는 충분한 통계적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