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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북한산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서울 300억에 인수, 김동선 의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8-13 1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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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강북 우이동에 있는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서울을 인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3일 파라스파라서울을 소유한 법인 정상북한산리조트에게 파라스파라서울 지분 100%를 유상증자 금액 295억 원을 포함한 300억 원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북한산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서울 300억에 인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7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선</a> 의지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강북 우이동에 있는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서울’(사진)을 인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파라스파라서울과 관련한 부채 3900억 원을 승계하는 조건이다.

파라스파라서울은 정상북한산리조트의 모기업인 삼정기업이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지분 양도가 이날 마무리되면서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로 정식 편입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파라스파라서울 인수를 놓고 기존 부채를 승계하는 방식이긴 하지만 당장 투입해야 하는 자금이 적다는 점에서 재무적으로 의미가 있는 계약이라고 강조했다.

파라스파라서울의 시장 추정 가치는 약 6천억 원 정도다. 부채를 포함하더라도 시장 가치와 비교해 2천억 원가량 싸게 인수한 셈이라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설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파라스파라서울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까지 확대하게 됐다.

파라스파라서울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자리한 334개 객실을 갖춘 고급 리조트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해왔다. 서울 유일의 고급 리조트로 잘 알려져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위탁운영을 포함해 전국에서 리조트 10개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중저가 리조트로 분류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앞으로 파라스파라서울을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로 운영하기로 했다. 안토는 한자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것으로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라스파라서울 인수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의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김 부사장은 2023년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계열사 경영 전면에 나선 뒤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한국 론칭, 아워홈 인수 등 사업 구조 재편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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