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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YG엔터 강력한 실적 사이클 도래, 내년까지 영업이익 증가"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18 15: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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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저연차 수익화 및 MD 상품 다변화 전략에 따른 실적 호조를 기대한다.

메리츠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적정주가를 8만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했다. 적정주가는 12MF 주당순이익(EPS) 4651원에 기존과 동일한 Target Multiple 25.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메리츠증권 "YG엔터 강력한 실적 사이클 도래, 내년까지 영업이익 증가"
▲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MD 실적 호조 등 구조적 개선, 메가 IP 활동 재개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다.

직전거래일 17일 기준 주가는 8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8% 늘어난 1024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시장 컨센서스(33억 원) 대비 하회할 전망이다. 

앨범 발매 부재 및 이연된 트레저 미국 투어 제작비 반영에도 불구하고, MD 중심의 수익성 방어는 가능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월드투어(30회 이상)가 반영됐고, 팝업스토어(상하이, 선전)를 활발하게 개최하며 공연 외 MD 매출도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와이지인베스트먼트 일회성 투자이익(42억 원), 제작비 절감 효과(약 30억 원)도 반영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54.7% 늘어난 5644억 원, 영업이익은 729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MD 매출이 고성장하는 시기에 대규모 투어가 열리면서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3분기까지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 트레저 앨범 발매, 2026년 상반기까지 블랙핑크 투어 및 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베몬 월드 투어 이후에도 앨범 발매, 팬콘서트 개최 등 기존 및 저연차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MD 품목 다양화, 판매 거점 확대 등 적극적인 MD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경우, MLB, NBA 등 미주지역 스포츠팀과 협업한 MD를 출시하는 등 네임밸류가 높은 IP 라이선스를 활용한 사업들의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메가 IP 대규모 투어 시기 도래 및 MD 실적 고성장 등 구조적 개선이 긍정적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6135억 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79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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