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블룸버그 "트럼프 정책 탓에 미국 재생에너지 투자 급감, 2028년 41% 감소"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7-18 10:1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블룸버그 "트럼프 정책 탓에 미국 재생에너지 투자 급감, 2028년 41% 감소"
▲ 2일(현지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뉴턴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 풍력 터빈 부품들이 나란히 놓여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행한 감세 법안으로 미국 태양광 및 풍력발전 설치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자체 연구소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보고서를 인용해 2027년 이후 미국의 친환경 발전 설비 설치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는 의회 동의를 거쳐 감세 법안인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시행했다. 2028년부터 친환경 에너지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8년 미국 내 친환경 발전 설비 설치량은 48GW에 그쳐 2027년 예상치인 81GW와 비교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BNEF는 보고서에서 "풍력과 태양광 프로젝트 세액공제는 단기적으로 존속하지만 친환경 사업자 대다수는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재생에너지가 아직 정부 보조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보고서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정부의 친환경 발전소 세액공제 폐지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산업이 전복될 위기에 처한 셈이라는 것이다.

BNEF는 2030년 기준 미국의 신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증가량은 기존 전망치와 비교해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세액공제 폐지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친환경 산업 분야는 태양광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시장 조사기관 엔버러스의 분석도 제시됐다.

블룸버그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들이 세액공제 혜택을 잃게 되면 현재 계획된 태양광 프로젝트의 30%만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풍력 사업자 가운데 약 57%는 세액공제 없이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 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