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말련 호조에 더해 지수함수에 올라탄 태국법인 실적에 있어 아쉬운 대목이 없다. 성장 여력이 떨어졌다고 평가됐던 국내와 말레이시아에서 제품군 확대와 영업 경쟁력을 통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신성장동력인 태국법인과 인도네시아법인도 궤도에 올라온 모습이다.
태국법인은 말레이시아의 2017년의 모습이다. 2017년 말레이시아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2075억 원,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175억 원을 기록했는데, 2018년에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3534억 원, 영업이익은 256% 늘어난 623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수함수와 같은 모습으로 성장률이 확대됐다.
생소했던 렌털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태국법인 역시 지수함수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며, 실적 기여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겠다. 지금껏 확산이 더뎠던 인니법인의 성장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성장률 확대, 금리 인하 사이클, 주주환원 상향 등 코웨이의 주가를 견인할 3박자가 들어맞고 있는 구간이다.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코웨이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2% 늘어난 4조9209억 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8973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